사신단 파견을 핑계로 다시 한번 대명을 공격하려 하는 에센. 이 사실을 안 서빈은 자신도 사신으로 북경에 가려고 한다. 한편, 손약미는 호선상에게 주기진을 데리고 와달라며 호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