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과 요괴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궁에 잠입한 무심과 류청란은 가미인에게서 수상한 점을 발견한다. 무심은 가미인 방에서 비밀 문을 발견하고, 청란은 가미인이 마신 탕에서 피 냄새를 맡고 어선방에 잠입하는데...

요괴 족 장로가 무심과 청천을 요괴를 죽인 범인으로 오해하자 무심은 진범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청천은 장로와 무심에게 자신이 어쩌다 장명파에 들어가게 됐는지 해명하고 장로에게 용서를 구한다. 장로는 장명파의 눈을 피해 다 같이 택액지에 숨어 있자고 제안하는데...

밤마다 그림자 인형 요괴가 나타나자 무심과 청란은 조사에 나서고, 무심이 증거로 요괴의 피가 묻은 그림자 인형을 가져온다. 인형을 본 청천은 무심에게 자신이 요괴의 피를 팔았다고 고백하는데...

청란은 무심에게 자신이 왜 현곡을 대신하게 됐는지 설명하고, 무심이 죽지 않는단 사실을 알게 된 현곡은 자신의 처지를 더욱 비관한다. 한편, 청란은 청천에게 현곡의 치료를 맡기는데...

무심은 공연 날 우연히 만난 류현곡이 여자인 걸 발견하고 두 사람이 류현곡 행세를 해온 걸 깨닫는다. 한편, 공연 중에 죽은 진목언이 나타나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밝히고 죄지은 자들을 벌하려 하는데...

무심은 요괴를 찾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화공 일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공연을 준비 중인 설랑과 극단 사람들을 지켜보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 귀신 소동이 벌어지게 되는데...

류현곡은 자신과 겨룬 유중소, 최월이 차례대로 죽자 범인으로 오해 받고, 무심은 두 사람의 죽음이 양회진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류현곡은 무심과 함께 진상 파악에 나서는데...

무심은 상청천으로부터 유중소란 자가 자신의 뼈를 부러뜨러 자진했단 소식을 접하고, 상청천은 유중소가 죽은 장소로 안내한다. 그곳에서 무심은 유중소가 자진했을 당시의 장면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