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펑의 고3 출정식, 사진 촬영을 맡은 팡이판이 단상 지붕에서 추락해 한동안 소동이 생긴다. 그 후 팡위안은 춘펑의 학부모이자 구청장으로 출세한 어릴 적 동무 지성리와 재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