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군주는 눈이 안 보인단 이유로 숙왕부에 눌러앉는다. 오백기와 부선은 단비가 가로챈 봉래의를 되찾으려 손을 잡고, 부용은 백성을 위한 장신구를 만들기 위해 허 사부를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