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황궁 재료의 행방을 찾아 위양성으로 향한 부용과 안왕, 숙왕 일행은 암시장에서 떡하니 마주친다. 한편 산적으로부터 황궁 보물에 관한 얘기를 들은 부용은 산채로 향하는 마차에 몰래 올라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