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그동안 고생한 양과를 안쓰러워하며, 앞으로 잘 돌봐 줄 테니 곁에 있으라고 한다. 곽정이 양과와 곽부를 맺어 주고 싶어 하자, 황용은 양과에게 몰래 돈을 주며 떠나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