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륜법왕은 근거지에 폭약을 심고 함정을 파지만, 양과가 기지를 발휘해 곽정과 황용을 무사히 구해 낸다. 곽정은 양과가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게 할 수 없다며, 황용에게 양과와 소용녀를 떼어놔 달라고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