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양과는 육무쌍과 함께 침상에 쓰러지고, 소용녀는 그 광경을 목격하고 둘 사이를 오해한다. 소용녀가 양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황용은 양과의 자유로운 천성을 들먹이며 오해를 더 키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