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막수는 옥녀심경을 뺏으러 고묘에 찾아갔다가 소용녀의 계략을 당해내지 못하고 그대로 도망치고 만다. 곽정 부부는 양과를 데리고 도화도에 가지만, 첫날부터 곽정의 딸 곽부와 오해가 생겨 싸움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