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주를 노리고 온 오동과의 접전에서 선기와 사봉은 강물에 휩쓸려 알 수 없는 동굴에 갇히고, 선기는 상처를 입은 사봉의 가면을 벗겨낸다. 한편 영롱은 오동에게 잡혀 온갖 협박과 고문에 시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