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은 인사도 없이 떠난 선기를 찾아 소양파로 찾아가고,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협박하자 선기는 거짓으로 맹세하지만 사봉은 그 맹세를 듣게 된다.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약옥이 비경에 침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