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기와 우사봉은 우연히 소양 비경에 들어가고, 선기는 사봉의 가면을 벗긴다. 문파 금단의 구역에 허락 없이 들어간 죄로 선기는 명하동굴에 갇히고, 사봉 역시 가면을 벗은 죄로 호된 벌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