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고당한 뮤어에게 소피아가 찾아온다. 소피아는 자신에게까지 신분을 숨긴 뮤어에게 섭섭합을 드러낸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뮤어는 과연 조선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소피아가 뮤어를 용서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될 수 있을까. 뮤어의 앞길은 먹구름만 가득한데… 한편 마이클은 동생 에밀리의 권유로 곧 있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을 하게 된다.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마이클의 노력은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