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은 자신의 뜻을 이루었다 생각하지만, 포청천은 “가짜 석옥”의 양손에서 단서를 발견한다. 전조는 단주의 창고로 가 석옥을 구출하고 석옥 몸의 상처를 발견하게 된다. 공손책은 “삼불관”의 간판을 다시 쓰는데, 과부들의 지나친 관심에 난감해 한다. 연산촌 입구를 지나는 길에 공손책은 라망이라 불리는 산도적이 종종 마을로 와 난동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포청천은 수도로 가는 척하며 석옥을 데리고 연산촌으로 다시 돌아가 재차 조사 하려 한다. 한편 연산촌에서는 석옥과 아버지, 수아가 재회하고, 포청천이 마을에 왔음을 알게 된 석건은 눈물을 흘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관아의 주동은 포청천이 진짜 수도로 돌아갔는지 의심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