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는 누명을 쓴 잭슨을 구하려고 진범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드레이크는 잭슨 때문에 아끼는 부하가 죽었다며 협조를 거부한다. 그때 로즈가 행방불명되고 리드는 드레이크를 설득해 로즈를 찾아 나선다. 과연 리드는 누명을 벗고 화이트채플 삼총사의 관계는 회복될 것인가...

미국 해운업계의 거물과 경호원이 런던에 도착한다. 그때 경쟁 업체의 핵심 기술자가 사망한다. 리드는 미국에서 온 두 사람을 의심하며 수사에 착수한다. 한편 경호원은 잭슨이 몸담았던 핑커톤의 탐정. 그가 수잔과 잭슨을 쫓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과거가 서서히 들어나는데...

부두 노동자를 시작으로 파업이 확산된다. 그 와중에 파업을 주도하던 유대인이 폭발 사고로 사망한다. 하지만 부검 결과 사고가 아닌 타살로 밝혀진다. 리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나서지만 경찰국장이 특수부 관할이라며 리드에게 물러설 것을 지시하는데...

군용 연막탄과 고성능 폭약을 사용한 보석 강도가 등장하면서 리드와 드레이크가 수사에 나선다. 이때 범행 주모자가 드레이크 앞에 나타난다. 군 시절 드레이크의 상관이던 그는 푸대접받는 퇴역 군인을 위한 일이라며 드레이크에게 범행에 가담하라고 권한다.

젊은 여성이 피를 뒤집어쓴 채 경찰서에 나타난다.

그녀는 어머니와 한 남성이 살해됐다고만 할 뿐 입을 열지 않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건 현장은 철거 예정지. 시간이 촉박한 리드는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현장을 샅샅이 뒤진다.

거리에서 한 남성이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사망한다. 잠정적인 사인은 콜레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리드와 드레이크는 남성이 살던 시티 오브 런던으로 향한다. 그러는 동안 콜레라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

장난감 제작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화이트채플 자경단은 14살 소년을 잡아와 범인이라며 리드에게 건낸다.

이미 목격자와 물증까지 확보된 상태. 하지만 혼자 살인을 계획하기엔 소년은 너무 어렸고, 리드는 배후를 밝히기 위해 소년의 주변을 낱낱이 조사한다.

영국 런던의 화이트채플.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가 종적을 감춘 지 몇 달이 지난 1889년 어느 날, 잭의 수법에 당한 듯한 시체가 발견된다. 하지만 시민의 동요를 걱정한 리드 경위는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의사인 잭슨, 오른팔인 드레이크 경사와 함께 철저히 수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