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령을 빙옥관으로 데려온 승유는 미래를 함께 할 것을 약속하고 한편으로 수양을 치기 위한 새로운 거사를 도모한다. 한편, 세령이 사라진 사실을 안 신면은 빙옥관으로 포위망을 좁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