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은 천골의 비밀을 지켜주는 대가로 선검 대회에서 져줄 것을 요구하며 천골을 괴롭힌다. 천골은 복원정의 독에 중독된 자화를 살리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데…

복원정을 빠져나온 백자화와 화천골은 장류로 돌아온다. 백자화는 중독된 사실을 숨기기 위해 폐관 수련에 들어가고 화천골은 그걸 알고 해독법을 찾기 위해 애쓰는데…

단범이 죽자 타락해버린 하자훈은 선춘추와 손잡고 온풍여를 잡아간다. 백자화와 화천골은 온풍여를 구하러 갔다가 복원정의 독에 중독되고 복원정에 갇혀버리는데…

이후각과 거래한 자훈은 화천골을 죽이는 데 실패하고, 오히려 심각한 내상을 입는다. 그러자 단범은 자훈을 살리고 죽음을 택하는데…

무구는 운아가 자신의 생사겁임을 알고, 운아를 쫓아내지만 결국 둘 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한편 동방욱경은 아버지의 복수를 시작하는데…

백자화는 단범에게서 단서를 얻지 못하자 연성으로 간다. 

백자화는 무구의 죄를 눈치채지만 진법에 갇히고 

운아에 관해 알아보던 화천골은 무구를 뒤쫓다 미아를 만난다.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당보와 소백문으로 간 

화천골은 안정사가 제자들의 정인을 죽였음을 알게 된다. 

화천골은 미아의 방에서 비급의 일부를 발견하게 되는데…

운예는 화천골과 백자화에게 정체를 들키자 민생검으로 목숨을 끊는다. 

선춘추는 살천맥에게 몰래 행시단을 먹이고 살천맥은 갑자기 실성하게 되는데…

운예는 운은의 신분으로 촉산 장문이 되려 하고, 

살천맥과 화천골이 비안 장문을 죽인 것처럼 계략을 꾸미는데…

맹현랑의 목숨을 노리는 명왕과 민생검을 노리는 칠살파가 손을 잡자, 

백자화는 경수의 도움으로 민생검을 얻으려 하는데…

백자화는 경험이 부족한 화천골을 데리고 속세로 수련하러 간다. 

화천골은 우연히 고향에 갔다가 백자화가 묵빙이란 걸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지지만 용서하기로 하는데…

화천골이 자화의 생사겁이란 사실을 안 자훈은 천골을 죽이려 하나 

동방이 자훈의 부침단을 대신 맞고 사경을 헤매게 된다. 

동방을 살리기 위해 살천맥을 찾아간 자훈은 되레 칠살파에게 붙잡히고……

화천골은 백자화와 배를 타고 장류로 돌아온다. 

삼생지에 발을 담근 화천골은 사부에게 연정을 품었음을 깨닫고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동방을 좋아한다고 거짓말하는데……

백자화는 살천맥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신기와 태백문을 지켜낸다. 

태백산에서 축하 연회가 열리고 술에 취한 화천골은 하자훈과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선춘추는 신기를 갖기 위해 태백을 공격한다. 

화천골은 ‘언니’가 칠살파 살천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칠살파와 화천골 일행은 대결을 펼치는데…

칠살파가 각 문파들을 공격한다는 소식을 들은 낙십일 일행은 

서둘러 태백문으로 향하고, 칠살파는 화천골의 전천련을 노리는데…

천골과 동문 일행은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장류산에서 내려오고, 

성을 들어가는 도중 뜻밖의 검문을 받게 되지만, 

천골이 가진 황제의 증표 때문에 위기를 넘기는데…

화천골은 살천맥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돌아오다가 예만천을 만나고 그 뒤로 수련에 몰두한다. 

화천골은 세수산에 중독되지만 백자화 덕분에 목숨을 건지는데…

백자화의 제자가 된 화천골은 절정전에서 수련을 시작하고, 

이를 시기한 예만천은 화천골에게 검을 겨누는데…

선검대회 결승에서 화천골은 예만천을 만나지만 결국 진다. 

하지만 예만천이 벽락검을 썼다는 사실을 안 백자화는 화천골을 제자로 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