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친잠례에 혜빈, 효의, 화빈과 함께 참석한 송연은 정1품 부인들의 혹독한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을 해내 좌중을 놀라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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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잠례에 혜빈, 효의, 화빈과 함께 참석한 송연은 정1품 부인들의 혹독한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을 해내 좌중을 놀라게 하는데......
한편, 주전소에서 정약용이 시범적으로 주조한 동전을 보던 산은 시야가 흐릿해지고이내 바닥 한쪽에 쓰러진 채 의식을 잃고 혼절하는데..
송연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죽은 향의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하는데..
한편 향의 세자 책봉을 찬성할 수 없었던 혜빈은 영조가 송연에게 줬던 반지를 목걸이로 걸고 있는 향을 보고 의아해 한다. 혜빈은 향에게서 선대왕마마님이 남기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경악하는데...
산은 정약용이 청국이 조선을 제물로 삼으려 한다는 말과 송연의 말을 곰곰이 되새긴 뒤 군사들을 청국 사신단이 있는 모화관으로 보내는데.......
한편 친잠례에 혜빈, 효의, 화빈과 함께 참석한 송연은 정1품 부인들의 혹독한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을 해내 좌중을 놀라게 하는데......
한편 홍국영을 유배보낸 뒤 착잡해진 산은 혜빈이 화빈 처소에 들란 말을 무시하고 송연에게 가 그녀의 위로를 받는데.......
한편 그간 벌어진 일들이 홍국영과 관련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산은 멍한 얼굴로 남사초를 쳐다보기만 하는데..............
한편 산의 능행길에 따라 나선 송연은 현기증을 느끼며 휘청하는데.......
한편 산은 홍국영이 잡아들인 시전 상인들이 고신을 당해 널브러진 모습을 확인하고 경악을 하는데.......
한편 장태우를 찾아간 홍국영은 장태우와 함께 있던 중신들을 포박하고, 군관들에게 집안을 샅샅이 뒤지라고 명하는데..
한편 은언군을 찾아간 홍국영은 은언군의 장자인 담의 새로운 시호를 완풍이라 했다하며 국본의 자리에 오를 마마의 시호로 더할 나위없다고 말하는데.......
한편 산은 홍국영에게 역당의 집에서 나온 무기들이 그들의 것이라면 칼을 든 금군에게 속수무책으로 잡히진 않았을 거라고 말해 홍국영을 당혹스럽게 하는데.......
한편 송연은 자신이 구해준 사내가 죽은 줄 알았던 동생 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정신없이 달려간다. 하지만 송연이 집 근처에는 이미 홍국영과 금군들이 포진해 있다. 홍국영은 송연에게 욱의 행방을 묻는데.......
한편 산이 미행을 가려 하자 홍국영은 동선을 미리 짜 움직이라고 명한다. 하지만 산은 홍국영의 방침에 화를 내며 다른 길로 향한다. 결국 미행에서 누군가가 조총으로 산을 암살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