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샤오의 부모님은 이혼하지 않기로 하고, 판성메이는 오빠의 소송에 강력 대응하고, 홀로서기의 첫 단계로 왕바이촨과 이별을 선택한다.. 다섯 모두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느끼고 미래를 꿈꾸는데…

고민 끝에 셰퉁과 다시 만나기로 한 쥐얼. 하지만 셰퉁이 미국에 같이 가잔 말에 다시 고민에 휩싸인다. 부모님이 이혼 위기에 처하자 충격에 휩싸인 샤오샤오. 가족을 위해 재산을 포기하는데…

죽음의 문턱에서 인생에서 소중한 게 뭔지 깨달은 바오 부인은 앤디와 바오이판의 교제를 허락한다. 성메이는 왕바이촨이 집 계약서에 자기 이름만 올리는 걸 보고 배신감과 절망감을 느끼는데…

샤오샤오의 엄마는 아빠가 취롄제에게 재산을 주려는 걸 알고 더는 참지 못하고 마지막을 대비해 샤오샤오에게 막대한 재산을 넘겨준다. 쥐얼은 셰퉁에게 얘기를 듣고 당분간 만나지 말자고 하는데…

셰퉁의 일로 친구들과 싸우던 쥐얼은 셰퉁의 전 여친이 자살했단 얘기를 듣고 할 말을 잃는다. 성메이는 집을 사자는 왕바이촨의 말에도 전처럼 기쁘지가 않은 자신을 느끼고 고민하는데….

성메이는 독립적인 두 동생을 보며 자기 삶에 회의를 느낀다. 취롄제가 도박으로 거액을 날리고 잡혀있다는 소식에 샤오샤오의 아빠는 재산을 팔아서라도 아들을 구하려고 하자 샤오샤오는 실망하는데…

갈등하던 성메이는 잉친과 사랑하기로 결정한 뒤 용감하게 달려가는 잉잉을 보며 큰 깨달음을 얻는다. 바오이판의 거짓 연기에 장단을 맞췄던 앤디는, 그게 이판의 계략임을 알고 실망하는데....

잉잉은 잉친을 잊을 수 없단 확신이 들자 잉친과 잉친의 엄마를 찾아가 똑 부러지게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잉친의 엄마도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달라진 잉잉의 모습에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하는데…

재기의 첫 걸음인 뮤직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친 셰퉁은 쥐얼과 함께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이판을 돕기도 결심한 앤디는 이판을 위로하는 한편, 가진 모든 걸 동원해 바오 회장을 압박하는데…

그룹 내 입지가 크지 않은 이판은 내분을 진정시키지 못해 애를 먹는다. 앤디는 방관만 하는 바오 회장의 모습에 실망하고 처음으로 남의 일에 간섭해보기로 하며 바오 회장에게 전화 하는데…

바오 부인이 다이산에 갔다는 소식에 앤디는 바오 부인에게 투자한 주식을 휴지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다음 날, 바오 회장이 앤디를 이용하는 바람에 바오 부인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는데…

투자 사기를 당해 파산한 바이촨은 성메이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하지만 바이촨의 소중함을 깨달은 성메이는 처음으로 물질이나 체면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하며 바이촨을 붙잡는데…

잉잉을 절대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막말을 쏟아내는 잉친의 엄마 때문에 폭발한 샤오샤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치핑은 더는 샤오샤오에 대한 마음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닫고 두 사람은 재회하는데…

22층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자 혼자 병원을 나와 잉친을 찾아간 잉잉. 뒤늦게 사실을 안 샤오샤오는 치핑에게 잉잉을 막아달라고 한다. 잉잉의 고집을 꺾을 수 없는 친구들은 결국 잉친을 구하기로 하는데… 

잉잉의 병원을 옮기는 걸 도와주는 자오 선생을 몰래 훔쳐보는 샤오샤오. 그제야 샤오샤오의 사랑의 크기를 실감한 쥐얼은 마음에 담아둔 자오 선생에게 완전히 작별을 고하기로 하는데.......

성메이는 집 계약금을 구할 수 있다는 바이촨의 전화에 뛸 듯이 기뻐한다. 그리고 이판은 독불장군처럼 날뛰는 어머니를 제어하기 위해 그룹에서의 영향력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는데....... 

잉친과 잉잉이 폭행당한다는 소식에 달려간 쥐얼. 잉친은 잉잉을 보호하느라 의식까지 잃은 상태다. 자오 선생 때문에 연애를 머뭇거리던 쥐얼은 두발 벗고 나서주는 셰퉁에게 감동하는데.......

샤오샤오가 한성메이의 오빠와 올케를 한 방에 쓰러트리고, 그 소식을 들은 바이촨은 무기력감을 느낀다. 한편 앤디가 집안에 도움이 안 된다는 바오 부인의 말에 이판은 폭발하고 마는데.......

성메이는 자기 집에서 아빠를 치우는 일에만 급급한 바이촨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한다. 바이촨이 성메이 오빠의 집 앞에 아빠만 두고 도망치자 비겁하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