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드네가 왕비 암살을 방조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자

제이슨 일행은 왕실 근위대장 라모스와 함께 구출을 계획한다.

한편 무녀는 위험한 계획을 앞두고 작별 인사를 하러 온 제이슨에게

망자들이 사는 은광에 가면 안전할 거라는 애매한 말을 꺼내는데...

제이슨은 마녀 키르케로부터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파시파에를 죽이러 왕궁에 침입한다.

제이슨이 파시파에를 눈앞에 두고 망설이던 찰나 그녀가 깨어나 경비병을 부른다.

도망가던 도중 부상을 입은 제이슨은 아리아드네의 방에 몸을 숨기는데...

굶주림에 지친 제이슨은 빵을 훔쳐 달아나다가 우연히 어느 신전에 들어가게 된다.

안에서 고기를 발견한 제이슨은 제물인 줄도 모르고 전부 먹어 치운다.

그 뒤로 제이슨은 코를 킁킁거리거나 과격해지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피타고라스는 메두사의 저주를 풀 방법을 알아내지만 헤라클레스에게 숨긴다.

헤라클레스가 목숨을 바쳐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헤라클레스는 무작정 메두사를 만나러 떠나고 제이슨과 피타고라스가 뒤쫓는다.

하지만 이들 셋은 잔혹한 스키타이인들에게 붙잡히는데...

헤라클레스와 메두사가 범죄자 키로스에게 납치된다.

키로스는 메두사를 인질로 잡고 헤라클레스에게 하데스에서 한 상자를 가져오라고 한다.

하데스는 사람이 죽어야 가는 저승.

제이슨 일행은 죽지 않고 하데스에 다녀오기 위해 그 방법을 알고 있다는 사제를 만나러 가는데...

제이슨 일행은 도적이 가득한 사막 너머로 재물을 운반하는 일을 맡는다.

마침 헤라클레스의 동생 아르카스가 찾아와 동행한다.

이들은 도적을 만나 동굴에 숨는데, 그곳은 복수의 정령 ‘에리니에스’의 동굴.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싶었던 아르카스는 정령을 소환하는데...

미노스 왕은 아리아드네 공주와 헵타리안의 약혼을 선언하며, 기념으로 격투 대회 ‘판크라티온’을 개최한다.

판크라티온은 먼저 피를 흘리면 지는 격투기로 규칙도 없으며 사람이 죽는 잔혹한 경기이다.

하지만 약혼을 인정하기 싫었던 제이슨은 목숨을 걸고 출전을 결심하는데...

마녀 키르케의 마법으로 헤라클레스는 메두사의 마음을 얻게 된다.

하지만 메두사는 원인 모를 병에 걸리고, 잘못을 깨달은 헤라클레스는 홀로 키르케를 만나러 떠난다.

제이슨과 피타고라스가 뒤늦게 그를 쫓아가지만 이들 앞에는 돼지로 변한 헤라클레스가 나타나는데...

침입자가 아리아드네에게 편지를 전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죽은 줄로 알았던 아리아드네의 오빠, 테루스 왕자.

시녀 코리나는 편진의 진위를 확인하고자 제이슨 일행과 함께 테루스가 있다는 폐성곽으로 향한다.

한편 왕비는 침입자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고문을 시작하는데...

제이슨 일행은 숲에 버려진 갓난아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온다.

아이의 부모를 찾으려고 수소문하던 이들은 아이 아버지가 테베 왕 라이오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순간 아이를 찾던 병사들과 라이오스 왕의 심복이 제이슨 일행을 찾아오는데...

제이슨 일행은 파시파에 왕비의 조카 헵타리안을 건드린 죄로 ‘황소 넘기’라는 형벌을 받는다.

제이슨을 눈엣가시로 여긴 파시파에는 이때를 틈타 제이슨을 죽일 음모를 꾸민다.

제이슨,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스는 아무것도 모른 채 황소를 뛰어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한 노인이 실종된 딸 드미트리아를 찾아 달라며 제이슨을 찾아온다.

제이슨은 수소문 끝에 그녀가 디오니소스를 섬기는 광신도 무리에게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제이슨 일행은 그녀를 찾아 마법을 쓰는 광신도와 괴물 사티로스가 우글거리는 뉘사 숲으로 향하는데...

제이슨은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잠수정을 타고 바다에 뛰어들지만 사고를 당한다.

정신을 차린 뒤 도착한 도시에서 방황하던 그는 머리가 둘 달린 도마뱀과 병사들에게 쫓긴다.

정신없이 도망가던 제이슨은 피타고라스와 헤라클레스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