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HD)

죽어가던 옥타비우스를 돕다가 안토니우스가 보낸 군사들에게 잡힌 카마네는 로마로 호송된다.
 검투장에서 티라누스를 발견한 안토니우스는 그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자기편에 서면 아들 피소와 함께 살게 해 주겠다고 회유한다.

 옥타비우스는 키케로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는 길에 안토니우스의 군단 중 하나가
 습격당한 현장을 목격한다. 옥타비우스는 안토니우스에게 저항하는 세력이 있다는 걸
 직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는데...

옥타비우스는 안토니우스가 계획적으로 풀어 놓은 독사에 물려 정신을 잃는다.
안토니우스는 아그리파를 비롯한 부하들에게 옥타비우스를 숲에 묻으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아그리파는 옥타비우스가 아직 살아 있다는 걸 알고, 집으로 몰래 데려간 뒤
신녀인 카마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카마네게 독사의 독을 제거한 덕분에, 옥타비우스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한편, 옥타비우스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안토니우스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자신에게 저항하는 세력을 가차없이 제거해 나가는데...

전투감옥에서 무사히 빠져나온 티라누스와 옥타비우스는 안토니우스의 집에 머물게 된다.
티라누스는 좋지 않은 낌새에 떠날 것을 권유하지만 옥타비우스는 듣지 않는다.

사냥터에서 암살자에게 살해될 뻔한 옥타비우스는 안토니우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안토니우스에게 유사시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서약까지 한 옥타비우스는
티라누스도 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원로원 의원들은 시저의 유언을 유포한 명목으로 베스타 신전을 위협하려 하지만
신녀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부르투스를 대신관으로 임명하여 신녀를 위협한다.
또한 그들은 민중의 표적이 되기를 두려워하여 서로 집정관의 자리를 미루려 한다.

한편, 옥타비우스와 티라누스는 키케로의 조언대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마고니우스를 찾아가지만
원로원 측 군사들에게 붙잡혀 전투 감옥으로 끌려간다.
옥타비우스는 티라누스의 조언을 듣지 않고 돌발 행동을 하다가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하는데...

 시저를 암살하고 정권을 장악하려던 원로원 의원들은
시저의 유언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한편, 이를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귀족들의 회유를 뿌리치고 시저의 유지를 이으려는 안토니우스는
시저가 계승자로 지목한 이가 자신이 아니라 옥타비우스임을 알고 당황한다.

한편, 숙부인 시저가 자신을 계승자로 지목한 것을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는 옥타비우스를 설득하기 위해,
티라누스는 시저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그를 데려가는데...

줄리어스 시저가 전쟁에서 승리하자, 민중은 그를 추앙하게 되지만
 부패한 공화정은 반감을 갖게 된다.
 전쟁에서 이기고 로마로 돌아온 시저가 귀족에게 불리한 법을 제정하려고 하자
 위기 의식을 느낀 원로원 의원들은 암살 계획을 세운다.

 한편, 줄리어스 시저는 최고의 검투사 티라누스를 자신의 호위무사로 삼는다.
 시저가 새 법안을 발표하기 위해 원로원으로 향하는 날,
 누군가 계획적으로 티라누스의 아들을 납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