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한(김영철)은 용산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재선되지만 국회에 등원한 후 바로 한독당 내란음모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중앙정보부에 잡혀가 심한 고문을 받는다. 인권유린을 당하는 두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국회의원들은 석방결의안을 낸다. 결국 석방결의안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고 두한은 석방된다.
한편 시간이 흐른 후 감방 생활을 하던 두한은 병보석으로 석방된다. 절을 찾은 두한은 그 동안 자신 때문에 상처받고 다친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빈다.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두한은 갑자기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