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과거에 응시하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된 유의태는 크게 놀란다. 유의태는 그만큼 도지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가 커지고 오씨와 도지만이 한양으로 떠난다. 한편, 관원은 사또가 위급하다며 허준을 찾아온다. 왕진을 온 허준은 그 곳에서 유의태와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