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태는 허준에게 반위(위암)에 걸린 병자의 임종을 지켜보도록 명하며 세상에는 의원이 고치지못하는 병 또한 있음을 깨닫게 한다. 함안댁은 허준과 예진의 사이를 의심한다. 한편, 의원에 온역(전염병) 환자가 들어오고 유의태와 삼적은 온역이 퍼진 두시골로 짐을 챙겨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