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는 허준이 김병조에게 내린 처방전을 보게되고 구안와사에 쓰이는 약재가 아님을 확인한다. 의아한 도지는 급히 허준을 찾아가고 김병조에게 또 다른 환후가 있었음을 알게된다. 한편, 김병조는 탕약을 가져온 허준에게 유혈의 상처를 입히고 공빈은 김병조를 크게 꾸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