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은 해부도를 참고하며 정성스럽게 반위를 치료하지만 약속한 기일이 다가와도 병의 차도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예진과 소현은 초조해하며 눈에 보이는 병증인 구안와사부터 다스릴 것을 권유하지만 허준은 포기하지 않는다. 한편, 김병조는 심한 고통을 느끼며 토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