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상륙작전의 대승!
두지포(오사키)에 상륙한 조선군은 곧바로 교두보를 확보하고 백 수십 여척의 적선을 불사르는 압승을 거둔다. 그러나 유정현, 이종무 등 조선군 사령탑의 촉각은 이즈하라의 대마도주성에 투입된 정예군에 쏠려있다.
포로 구출 작전! 납치된 명나라 학사를 구하라!
이즈하라 전투가 중요한 이유는 대마도주의 성에 갇힌 130여명의 포로 중 명나라 최고의 과학자 여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여진을 구출하지 못하면 명의 압박은 계속 될 것이고, 전란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최해산 휘하 군졸로 포로구출작전에 투입된 장영실은 위험에 처한 여진을 구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게 되는데..
일본 본토의 개입을 막아라!
조선군에 포위당한 채 고립무원에 빠지자 대마도주 종정성은 본토에 은밀히 사신을 보내 원병을 요청한다. 같은 시각 세종 역시 일본 본토의 사신 정우에게 대마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교문서에 수결할 것을 강요하는데.. 과연 대마도에 파견된 1만 7천 2백 85명의 조선군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