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특구를 인정하다
특구의 존폐 여부를 둔 논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선전을 찾은 덩샤오핑.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덩샤오핑은 시찰 내내 특구에 대한 그 어떤 입장표명도 하지 않는다.
특구가 이대로 사라지는 건 아닌지 모두 눈치를 보고 있을 때,
베이징으로 돌아온 덩샤오핑은 특구는 대성공이었다며 기타 연해 도시 14곳도 함께 개방하자고 선언한다.
개혁개방 성공과 홍콩 문제까지 일단락을 지으며 덩샤오핑 시대는 더더욱 물이 오르고,
어느새 중국은 건국 35주년을 맞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