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 에피소드 12

by CNTV posted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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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_서브_02.jpg

성난 유랑민들에게 잡혀 동굴로 끌려가는 국선. 
양반에 대한 증오로 불타는 유랑민들은 국선과 반돌, 
무봉을 때려죽이려 드는데,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국선의 목숨을 살린다. 
다시 침착해진 유랑민들 앞에서 국선은 자신만의 농업 경영 철학을 이야기하고, 
유랑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편, 동래부 두모포에서 재회한 장길택과 김수만은 감회에 젖는다. 
하지만 거사를 앞두고 감상에만 빠져있을 수는 없는 일. 
장길택은 수중에 숨겨온 금괴를 모두 처분해 
일본에서 화약과 총포를 밀수하기 시작하고, 
김수만 또한 세상을 뒤집어엎을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시킨다. 

국법에 따라 유랑민들을 부역장으로 끌고 가버린 원일 때문에 
국선은 다시 한 번 위기에 봉착한다. 

노임을 주려고 빌렸던 돈의 본래 주인인 김자춘이 나타나 
개간이 끝난 땅을 가로채려 하자 국선은 경주 관아로 달려간다. 
하지만 경주 부윤 또한 김자춘의 뇌물을 받아 삼킨 채 
국선의 위급한 사정을 나 몰라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