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 에피소드 14

by CNTV posted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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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_서브_02.jpg

김자춘은 흉년을 맞아 헐값으로 땅을 살 생각에 들뜬다. 
하루하루 연명하기에 바쁜 백성들은 어쩔 수 없이 
묵은 보리 몇 말을 받고 땅을 넘긴다. 

김수만은 유랑민과 화전민을 모아 드디어 거병하고, 
양산으로 들이닥쳐 지주들이 수탈한 재물들을 빼앗아 
백성들에게 나누어준다. 

한편, 토지가 헐값에 나오자 무봉은 국선을 대신해 
매매 약조를 받으며 땅문서를 모은다. 
김자춘 같은 나쁜 양반에게 헐값으로 넘기느니 
최부자에게 땅을 팔겠다는 사람들이 모여들자 무봉은 신이 난다. 

하지만 국선은 무봉이 모아온 땅문서를 보고 호통을 친다. 
명화적의 난이 영남 지방을 휩쓸면서 경주 관아에도 비상이 걸린다. 

한양에서는 경주영장인 김원일을 토포사로 임명하고 
민란을 진압하라는 명이 내려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