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산속에서 약초를 캐는데 열중하는 허준. 호랑이를 피하려다 비탈길에 구르고 만다. 다희를 찾아간 손씨는 허준을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의식을 잃고 쓰러진 허준. 누군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