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는 사흘 만에 김병조의 얼굴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선조의 치하를 받는다. 하지만 허준은 약조했던 사흘이 아닌 나흘 만에 병자의 얼굴을 완치한다. 성인철은 허준이 구안와사 병자를 돌본 병부를 확인한다. 한편, 김병조의 얼굴이 다시 심하게 일그러지고 당황한 양예수는 직접 진료를 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