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은 공빈의 환후를 걱정하여 소현에게 탕약 제조에 필요한 화재를 건넨다. 소현은 화재에 적힌 약재를 구하려다 오해를 받게 된다. 한편, 공빈은 인빈의 회임을 축하하기 위해 인경궁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