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제는 박영실에게 찾아와 은밀한 거래를 청하고, 삼맥종은 백성들에게 왕으로 추앙받는 선우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아로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행복해하던 선우는 지소태후의 이야기를 듣고 절망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