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채 채주 사리는 무림연맹과 결전을 치르기로 결심하고, 은장가는 사리의 뜻을 전하러 정양궁으로 향한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날, 좌경사는 정북군 장수들과 정안후를 납치할 방법을 모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