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연역은 한십일에게 자신이 남편이라며 진심으로 다정하게 대하고, 처음엔 도망칠 궁리만 하던 한십일은 점차 진연역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왕중옥은 직접 동궁으로 찾아와 진연역에게 한십일을 놔주라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