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을 다시 봉인한 사봉은 모든 것을 정리한 후 종적을 감추고, 영롱은 오동의 소식을 듣고 부주산으로 찾아간다. 한편, 분여성에 빨려들어 간 선기는 망천수에서 자신의 전생을 목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