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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60
올림이 2013.04.30
C:드디어 숙종의 승은을 입게되는 최무수리!숙종은 최무수리에게서 전해 받은 사씨남정기를 다 읽고는 지난날의과오를 뉘우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되어가자 최무수리와김춘택은 회심의 미소를 짓게되고 폐비 민씨의 복위가 멀지 않았음을직감한다. 그러나 폐비 민씨의 몸은 자꾸만 야위어만 가고...한편, 한중혁등은 폐비복위를 위한 거사를 도모하지만 민장도가심어놓은 첩자에 의해 장희재에게 이 사실이 노출된다. 드디어서인잔당들을 쓸어버릴 기회를 포착했다며 장희재는 한중혁과 이몽을잡아들이는데...민심을 알기 위한 숙종의 미행은 잦아지고 그만큼 무수리 최씨의거처를 들르는 기회도 많아져 궐안에는 이상한 소문이 번져나간다. 바로무수리 처소에 갓을 쓴 외간남자가 자주 드나든다는 것인데 이에최무수리를 제거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중전 장씨는 당장 최무수리를잡아들이라 명한다.최무수리에 대한 잔혹한 고문이 시작되고 중전 장씨는 어서이실직고하라고 다그치지만 최무수리는 입을 다물어버린다. 이 사실을보고 받은 숙종은 다급히 국문장으로 달려오고 중전 장씨의 패악함을목격하게 된다.결국 최무수리를 구하기 위해 숙종은 최무수리의 거처를 오고가던외간남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중전에게 밝히자 중전 장씨는아연실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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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9
올림이 2013.04.30
C:최무수리에 의해 궐안으로 반입된 사씨남정기는널리 퍼져나가고 중전 장씨에게까지 전해진다.불같이 격노하는 중전 장씨! 최근에 최무수리가 사가를 들락날락했다는사실을 밝혀내고는 최무수리의 거처를 샅샅이 뒤진다. 그러나 그어디에도 사씨남정기는 발견되지 않고...중전은 민심의 동요를 막기 위해 장희재를 총융사로 봉해줄 것을숙종에게 청하고 총융사가 된 장희재는 사씨남정기의 진원지를밝혀내고자 광분하나 민진후나 김춘택이 관여했다는 단서조차 잡지못한다.이 와중에 숙종은 지난날 미행 나갔던 사실을 대신들에게 밝히고앞으로 민심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사사로운 상소라고 모두 보고하라고한다. 이 사실에 동평군은 환국이 멀지 않았음을 예견하며불안해하는데...한편, 폐비 민씨의 생신 날에 최무수리는 남몰래 폐비복위를 바라는정성을 들이고 때마침 미행을 다녀오던 숙종의 눈에 띄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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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8
올림이 2013.04.30
C:중전장씨의 모진 매질 소리는 대궐에 퍼져나가고마침내 숙종까지 목격하게 되어 이를 말린다.국모의 체모를 짓밟는다고 악을 쓰는 중전 장씨에게 숙종은 폐비민씨처럼 너그러움을 지니라고 충고하지만 중전은 어떻게 폐비와 자신을비교하냐며 더욱더 이성을 잃게 된다.숙종은 난감해지고 마음한 쪽에 중전 장씨에 대한 실망감과 폐비민씨에 대한 아스라한 감정이 살아나는데...이 소식은 최무수리에 의해 바로 궐밖으로 알려지자 민진후,김춘택등은 더욱더 큰 희망을 지니게 되고 김춘택은 최무수리를 통해사씨남정기를 궐 안으로 들여보낸다.민심은 더욱더 폐비 민씨 쪽으로 기울어지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숙종은 미복을 한 채로 궐 밖으로 미행에 나선다.백성들에게서 직접 사씨남정기의 이야기를 들은 숙종은 충격을받게되고 중전 장씨의 채근으로 사씨남정기를 압수하여 불에 태우는장희재의 광분한 행동을 목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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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7
올림이 2013.04.30
C:단속에도 불구하고 장다리 미나리 노래와사씨남정기는 빠르게 퍼져나가고 김춘택이 폐비 복위운동을 한다는소문이 퍼져나가자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폐비 복위의 움직임은 점차 무르익어 가는데....이를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는 희재는 미칠 노릇이고 동평군과 민장도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이다.한편 중전 장씨의 횡포에 참다못한 숙안공주는 종친들을 선동하여숙종에게 새로운 후궁을 맞아들일 것을 청하는 상소를 추진하자 이소식을 들은 남인들은 환국의 전조라며 불안해하고 위기를 직감한 중전장씨는 숙종에게 그 후궁이 누구냐며 따져 묻는다.하지만 영문도 모르는 숙종은 왜 그리 투기하냐며 오히려 중전을심하게 나무라고는 중궁전을 나가 버린다.중전의 투기는 더욱더 정도를 더해가고 급기야는 무수리 최씨를 불러매질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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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6
올림이 2013.04.30
C:조총 3000정을 마련할 길이 없자 어쩔 수 없이상납을 거부하게 되고 그러자 청나라 사신들은 폐비 민씨와의 면담을강행하고 나선다.이 소식에 애가 끓는 중전 장씨는 편전 앞에 꿇어앉아 저들의 요구를들어주라 청한다.결국 사신들이 폐비를 알현하는 순간 조총 3000정의 요구를들어주겠노라 약속을 하고 그들의 발걸음 돌리게 된다.사신을 만난 민암과 동평군등은 그들에게 조총 3000정을 상납하는 대신옥정의 중전 책봉을 확약해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한때나마 기대에부풀었던 폐비 민씨와 민진후등은 허탈감에 빠지고...일단 위기를 모면한 숙종은 나라재정이 어려워 질 것에 대해 한숨이나오고 모든 재정에 근검절약 하라 명한다.하지만 중전 장씨의 낭비는 심해가고 결국 내탕금이 바닥날 지경에이른다. 그러자 중전 장씨는 민암을 불러 당장 내탕금을 채워놓으라으름장을 놓는데...한편, 김춘택은 사가로 나온 최무수리를 만나 훗날을 도모하고 중전장씨의 동태를 잘 살필 것이며 하루빨리 주상의 승은을 입으라부탁한다.대감에 부풀어 궐로 돌아오는 최무수리! 드디어 숙종과의 첫만남을이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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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5
올림이 2013.04.30
C:청나라 사신이 올 날이 다가오자 조정에는청사신의 요구가 엄청날 것이라는 말이 돌아 숙종 역시 걱정이앞선다.김춘택은 자근아기의 도움으로 최무수리의 집을 찾게되고 최무수리의아비에게 최무수리를 만나고 싶다는 말을 전한다.한편 최무수리는 인현왕후 복위를 빌다가 궁녀들에게 발각되어 위기에빠지지만 아버지 핑계로 위기를 모면하고 오히려 휴가까지 얻어 밖으로나올 수 있게 된다.드디어 사신들이 평양에 도착하고 동평군은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알아보기 위해 급파된다.사색이 되어 돌아온 동평군.그들이 조총 3000정을 원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들은 숙종은분노하지만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인현왕후 폐비를 문제삼을 것이자명하기에 곤란한 처지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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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4
올림이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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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평군의 귀국.그러나 중국 황제를 알현도 못하는 등 빈손으로 돌아오게 되자 숙종은약소국의 비애를 느끼게 되고 옥정 역시 난감해한다.반면, 민진후등은 천우신조로 여겨 폐비 복위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서포에게서 사씨남정기를 받아온 김춘택은 그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아이들을 통해 널리 유포, 옥정에게서 돌아선 민심을 이용하기로한다.마침내 이 노래는 대궐에까지 알려지고 위기를 느낀 옥정은 숙종에게일러 이 노래의 유포를 막아달라 청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는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고...왕비주청의 실패로 의기소침하던 동평군은 정국의 새바람을 위해숙종에게 옥정의 정식 책비례를 청한다.마침내 옥정의 중전 책봉식이 성대하게 치러지고 이는 폐비 복위는있을 수 없다는 숙종의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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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3
올림이 2013.04.30
C:숙종은 대신들을 불러 나이 어린 원자를 세자로책봉한 전례를 살피라고 명하고 대신들이 머뭇거리자 중전 장씨는불편한 심기를 나타내며 대신들에게 세자책봉을 서두르라 강요한다.동평군은 걱정을 뒤로한 채 왕비책봉주청사로 길을 떠나고 김춘택은중전폐위를 풍자한 서포의 소설 ‘사씨남정기’를 받으러 남해로내려간다.마침내 옥정의 진노를 두려워한 대신들은 대소신료들의 연명을 받아세자책봉을 강력히 주청하고 숙종의 윤허가 내려진다. 숙안공주등은반대를 하고 나서지만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버렸고...그러던 중 폐비 민씨가 신열로 앓아 눕자 숙안공주는 군부인 신씨에게병문안이라도 가 의원을 불러야 하지 않겠냐고 청해 신씨는 어려운발걸음을 한다. 그러나 이 사실이 장희재에게 알려져 문제가 되고마침내 중전 장씨가 알게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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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2
올림이 2013.04.30
C:아들의 일로 다급해진 숙안공주는 숙종을 찾아와홍치상 스스로 떳떳하게 자진할 기회를 줄 것이며 이후 더 이상 익명서사건을 거론하지 말 것을 청한다. 괴로운 숙종은 눈물로서 호소하는숙안공주의 청을 거절할 수 없고... 결국 스스로 사약을 마시고자진하는 홍치상!이를 지켜본 민진후는 분노의 눈물을 삼킨다.이 일로 민심은 더욱 폐비 민씨 쪽으로 기울고 이를 걱정하던 민장도는폐비 사사를 거론하지만 아버지 민암은 명분이 없다는 이유로반대한다.한편 옥정은 익명서의 또 다른 주인공인 민진후와 민심을 호도하려한숙안공주를 법도로서 다스려 달라 청하자 곤혹스런 숙종은 옥정에게원자의 세자 책봉을 확약하며 마음을 달랜다.이 소식을 들은 장희재와 어머니 윤씨는 기쁘기 그지없지만 왕명을사칭하며 경거망동하는 장희재를 못마땅해하는 동평군은 희재를 불러계속 이러다가는 폐비 복위운동에 불을 붙이는 꼴이 되니 조심하라경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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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1
올림이 2013.04.30
C:중전이 된 옥정과 내금위장이 된 장희재의권세는 하늘을 치를 듯 하고 옥정의 사가는 벼슬아치들이 보내는봉물들로 넘쳐난다.반면 폐비 민씨의 집은 눈물이 마를 날이 없고 민진후와 어머니 조씨는출입조차 제한 당한다.끌어 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 민진후는 홍치상과 만나 인현을복위시킬 방도를 강구하고 마침내 민심을 얻기 위한 익명서를작성하기로 결정한다. 온 도성에 나붙은 익명서는 또 다른 파란을예고하고 민심이 돌아설 것이 두려운 옥정과 장희재는 익명서의 배후를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한편 남인대신들은 이 일을 기회로 서인 잔당들을 모조리 처단하는방안을 강구하고 숙종에게 청한다. 숙종 역시 흔쾌히 동의하고 어서익명서의 주모자를 찾으라 명한다.걱정이 앞서는 폐비 민씨는 오라버니를 불러 주의로 주지만 쉽게 그의지를 꺽을 수가 없고...결국 익명서의 필적을 대조한 끝에 익명서의 주인공이 홍치상으로밝혀지고 급한 장희재는 왕명도 받지 않은 채 숙안공주의 집으로처들어가 홍치상을 포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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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50
올림이 2013.04.30
C:장희빈을 중전자리에 올리기 위한 장희재의노력은 계속되고 그 와중에 역관(통역관, 중인)들이 자신들의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태업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호기라 생각한희재는 뒷돈을 대는 등 그들을 부추기고 마침내 사건이 확대되어 숙종의귀에까지 들어간다.고심 끝에 숙종은 대신들 앞에서 역관출신인 장희빈을 중전의 자리에올려 역관들의 분노를 다스리겠노라 선포한다. 반대하던 대신들도숙종의 이러한 결정에 반대할 수 없고...국상중이라 정식 책비례를 치르지 않았지만 엄연한 중전의 자리에오르는 장희빈!그녀는 장희재를 내금위장으로 승진시키고 모친 윤씨에게 작호를내리는등 그동안 쌓였던 한들은 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모습을지켜보던 무수리 최씨는 분노의 이를 갈며 인현왕후의 복위에 온 몸을던지겠노라 결심하는데...이 소식을 듣고도 애써 담담해 하는 인현왕후!그녀는 대문을 걸어 잠그고 식사도 잡곡으로 하는 등 폐서인의 본분에충실하고자 하고, 뿐만 아니라 숙종을 위한 치성도 매일 빠지지 않고드린다.그러던 중 복면한 사내들이 폐비 인현왕후 거처 담을 넘어오는 사건이발생하고, 순간 인현왕후는 위기를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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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9
올림이 2013.04.30
C:비된 인현의 가마가 도성거리로 나서자 수많은유생들과 백성들은 가마를 막아서고 통곡을 하며 슬퍼한다.안국동 사가에 도착한 인현은 어머니와 회한의 재회를 하고 자신은죄인이므로 황량하게 허물어져 가는 별채에 머물겠노라 한다. 다시 한번집안은 울음바다를 이루고...한편 인현을 내친 숙종 역시 자신의 결정에 대해 괴로워하지만중전자리에 오른다는 희망에 부푼 장희빈은 중궁전에 들러 인현이 쓰던물품들을 모두 갖다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채우라 하고 또 인현의 사가에사람을 보내 거동을 소상히 살피라고 명하기까지 하는 등 점점더 위세등등해진다.그러나 역사상 역관의 자식이 중전의 자리에 오른 적이 없다는대신들의 반대에 부딪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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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8
올림이 2013.04.30
C:결국 박태보와 오두인은 잡혀 들어오고 숙종의친국이 시작된다.모진 고문에도 그들은 뜻을 굽히지 않고 숙종과 맞서지만 숙종은상소의 배후는 반드시 인현의 오빠인 민진후라며 그 화살을 중전인현왕후에게로 돌리는데...놀란 인현왕후는 오라버니의 구명을 위해 숙종을 만나려 하나거절당하고 오히려 미움만 살뿐이다.반면 중전 자리에 대한 희빈 장씨의 욕망은 더욱 커지고...마침내 숙종은 훈구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현왕후 폐비의교지를 반포하고 옥책과 장복을 불태우기에 이르는데...청천벽력과 같은 어명에 중궁전의 울음소리는 그칠 줄 모르고 결국인현왕후는 가마를 탄 채 한 많은 대궐생활을 마감하고 쓸쓸히 사가로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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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7
올림이 2013.04.30
C:마침내 귀인 김씨는 눈물을 머금은 채 궁에서쫓겨나고 희빈 장씨는 떠나는 귀인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띄운다.중전 인현왕후는 다음차례는 자기라는 것을 예감하는데....한편 중전 인현왕후의 생일날이 돌아오자 희빈은 숙종에게 청하여인현왕후에게 어떠한 하례도 올지 못하게 하고 단자도, 음식도 들이지못하게 한다. 중전의 위치는 더욱 초라해지고...하지만 인현의 어머니 부부인 조씨는 명을 거역하고 조금의 음식을가지고 궁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중궁전에 음식상이 차려진 모습을숙종이 보게되고 숙종은 불같이 진노하며 중전을 나무란다.마침내 폐비의 일을 서두르라는 숙종의 어명이 떨어진다.남인들조차 놀라 반대의 정청을 초래하는 이 일은 일단 우암 송시열을사사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어진다.하지만 이를 참다못한 박태보와 오두인의 상소로 대궐은 다시 한번발칵 뒤집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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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6
올림이 2013.04.30
C:중전이 선물한 옷을 전달한 침방무수리에 대한매질이 시작되고 황급히 달려온 중전은 다 자기 잘못이라며 용서를빌지만 희빈은 바늘을 넣으라 사주한 자를 밝혀내야한다며 계속 매질을한다.결국 이 일을 숙종까지 알게되고 숙종은 불같이 화를 낸다. 계속희빈과 맞서던 인현왕후는 안되겠다 싶어 숙종에게 달려오고 모든 것이자신의 불찰이니 자신을 벌하고 이 일을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한다.숙종은 난감해하고....이 일은 이 선에서 마무리되나 남인들은 이 사건은 중전이 희빈을투기하여 원자를 해하려한 것이므로 내칠 명분이 충분하다며 드디어중전 폐위를 거론하기 시작한다. 희빈 역시 요즈음 대비 명성왕후가중전의 꿈에 현몽한다는 소릴 들었다며 숙종에게 고하자 숙종은 인현을불러 이는 중전이 희빈을 투기하기 때문이 아니냐며 다그치기 시작한다.인현왕후는 더욱더 궁지로 몰리고....이 와중에 희빈측 궁녀들이 대궐일각의 땅을 파는 것을 목격한 귀인측은 분명히 중전을 음해 하려는 희빈의 모사라며 그 증거를 찾고자하나 땅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고 오히려 숙종에게 발각되어희빈을 저주하려했다는 죄목으로 궐 밖으로 내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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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5
올림이 2013.04.30
C:원자명호와 희빈 등극. 그리고 우암 송시열의상소는 기사환국이라는 일대 격변을 불러일으킨다. 송시열을 비롯한서인대신들의 파직과 귀향이 잇따르고 숙종은 그 빈자리를 경신환국으로출척되었던 남인들로 채운다.귀인은 할아버지의 파직을 따지러 희빈에게 나아오지만 이미 자기보다높은 품계인지라 어찌할 도리가 없다. 중전 또한 기고만장한 희빈을찾아가 타이르려 하지만 오히려 어서 왕자나 생산하라는 충격적인 말을듣고 쓰러지는데....동평군과 희빈의 의지에 따라 요직에 등용된 남인들은 앞을 다퉈 우암송시열 등을 사사할 것을 청하자 숙종은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 그래도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신적 지주가 아니었던가.... 고심 끝에 숙종은송시열을 제외한 김수항, 김익훈등에게 사약과 극형을 내리라는 명령을내리고 궐안은 일대 광풍이 휘몰아치는데......한편 자애롭기 그지없는 인현왕후는 그래도 국모의 소임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에 원자에게 예쁜 옷을 선물한다. 그런데 그 옷을 입은원자가 갑자기 경기를 시작하며 울기 시작하고 이상하게 생각한 희빈은옷을 살펴보다 바늘 두 개를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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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4
올림이 2013.04.30
C:세자책봉으로까지 연결될 원자정호!드디어 이를 둘러싸고 서인대신들과 숙종의 극한 대결이 시작된다.하지만 격렬히 반대하며 나서는 서인들을 향해 숙종은 조금도 흔들리지않고 그대로 강행할 것임을 천명한다.뿐만 아니라 소의 장씨를 내명부의 최고 품계인 희빈으로 봉하라는명까지 내린다.희빈으로 봉해진 옥정이 문후를 들자 인현왕후는 원자를 한번 안아보고자 하나 기세가 등등한 희빈은 원자가 신열이 있다며 원자를가까이할 생각은 꿈도꾸지말라는 치욕스런 언사를 날린다.또 다시 좌절감에 치를 떠는 인현왕후. 하지만 어찌할 도리가없다.원자정호와 희빈 등극으로 서인가의 최후가 다가왔다고 예견한송시열은 죽음까지 각오하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원자정호의 부당함을아뢰는 상소문을 써내려간다.불같이 화가난 숙종, 하지만 그 상대가 우암이라 고심하지 않을 수없다.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드디어 동평군이 나서고 동평군은 송시열에게맞불을 놓듯이 옥정에게 서찰을 띄워 송시열의 상소를 문제삼을 것을간하게 하고 삼사 언관들까지 회유하여 자기의 뜻대로 움직이도록계략을 꾸민다.차라리 자신과 원자를 죽여달라는 희빈 장씨.그리고 때마침 숙종에게 나아와 송시열의 상소가 부당하다고 아뢰는삼사 언관들. 숙종은 드디어 송시열을 버릴 것을 결심하고 조정은기사환국의 광풍으로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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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3
올림이 2013.04.30
C:숙종은 왕자를 생산한 소의가 대견하기만 하고서인들은 앞으로 몰고 올 환국을 예견하며 숙종의 의도와 남인들의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운다.사가의 어미를 뵙고싶다는 소의에 청에 숙종은 흔쾌히 허락하고 윤씨는급히 차비를 차리고 궁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궁궐대문앞에서 명패가없다는 이유로 입궐이 거부당해 실랑이를 벌이다 지평 이익수에 의해가마가 불태워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이 사건의 파문은 점점 번져나가고 마침내 숙종은 이익수를 당장잡아들여 문초하라 명한다.서인진영은 다시 한번 발칵 뒤집히고 숙종을 찾아가 원칙대로 처리한이익수를 구명하려하지만 숙종은 권도를 내세워 그들을 압도한다.뿐만아니라 앞으로 패거리를 지어 왕실을 능멸하는 처사를 두고보지만은 않을 거라며 경고한다.자가 태어난지 두달후, 숙종은 소의의 청을 따라 드디어 원자 정호를결심하자 서인들은 다시 반발하며 나서지만 우암 송시열은 서인가의몰락을 예견한다.조정에 부는 뜨거운 바람. 원자정호를 둘러싼 숙종과 훈구대신들과의극한 대결은 피바람을 예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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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2
올림이 2013.04.30
C:희재와의 마찰로 대왕대비는 쓰러지고 대궐은다시 긴장감이 돈다.그러나 대왕대비는 차마 숙종과 중전의 앞에서 자신이 당한 일을말하지 못하며 속으로만 노여워하고...옥정의 출산이 가까워지지만 대왕대비의 병세는 점점악화되어간다.결국 65년의 한 많은 삶을 살았던 자의대비 조씨는 숙종이 후사를 잇는것도 보지 못한 채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하게 되고 숙종은 회한의눈물을 흘리는데...자의대비가 죽은 뒤 소의 장씨의 발호는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고숙안공주등 서인세력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제발 소의의후사가 왕자가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취선당의 산통이 시작되고 숙종은 왕자이기를 바라며 기대감에부풀어오른다.중전 인현왕후 역시 산실청의 일을 지휘하는 등 소의의 출산을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하고 대궐의 모든 귀와 눈이 취선당으로모아진다.드디어 취선당에서 소의의 비명소리와 함께 왕자의 탄생을 알리는우렁찬 울음소리가 들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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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에피소드 41
올림이 2013.04.30
C:희재의 소식을 들은 소의는 노발대발하지만희재를 불러 대궐의 법도를 따르라고 충고한다.동평군역시 희재를 불러 다시는 그러지 말라 타이르고...한편 계속해서 소의의 회임을 의심하던 귀인은 취선당의 어의까지 불러확인해보지만 별소득이 없자 또 다른 계책을 꾸미기 시작한다.대궐 안은 순식간에 소의의 회임이 가짜라는 소문이 돌기시작하고귀인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이 일은 곧 소의에게 전해지고 소의는 숙종에게 고해바치지만 숙종은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몸조리만 잘하라는 당부를 내린다.하지만 가회임의 논란은 계속해서 커져나가고 결국 참다 못한 숙종은두경에게 보검을 가져오라 명하고는 취선당으로 어의를 불러 몸소가회임 문제를 판결하고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