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HD)

8회 <대입 응시 자격의 확대>

문화대혁명 10년 간 교육을 죄악처럼 여기던 사회풍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수준이 많이 저하된 상황.

대입시제도 부활을 결정하고도 덩샤오핑은 그 때문에 고심한다.

이때 대두된 것이 바로 문화대혁명 시절 농촌으로 보내진 지식청년들이다.

덩샤오핑은 사상운동 때문에 농촌에 버려져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린 지식청년들에게도

대입 응시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는데.......

7회 <대입시험 부활의 초석>

덩샤오핑은 '과학교육좌담회'에서 대입시 부활을 결의하고 바로 착수에 들어간다.

이는 청년층에게는 희망이나, 정치계에는 폭풍을 몰고 온다.

문화대혁명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교육은 곧 자산계급의 산물'이라는 고정관념의 벽에 막힌 것이다.

덩샤오핑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잘못된 것은 뒤집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계속 대입시 제도 부활을 강행하는데.......

6회 <대변혁의 도화선을 당기다>

덩샤오핑의 주도로 각지에 있던 지식인들이 속속들이 베이징으로 들어오고,

모두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과학과 교육 실무자 좌담회'가 열린다.

덩샤오핑은 과학과 교육은 민족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문화대혁명 시절 4인방의 핍박을 대신 사과하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지식인들을 독려하고,

그에 따라 지식인들도 하나 둘 쌓였던 울분과 의견을 꺼내놓기 시작하는데.......

5회  <덩샤오핑, 복권되다>

화려한 복귀식을 마친 덩샤오핑은 다짐해왔던 대로 과학과 교육 분야의 대대적인 변모를 꾀한다.

우선 중국의 과학, 교육의 현주소를 조사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숨겨진 과학자 및 인문과학자들을 찾아내 명예회복시켜주는 작업부터 시작하는데....... 

4회 <덩샤오핑, 청사진을 그리다>

‘4인방’ 소탕 이후에도 화궈펑이 ‘비덩’과 ‘양개범시’를 통해 덩샤오핑 복귀를 견재하자

참다 못 한 젠궈는 덩샤오핑의 복귀를 외치다 다시금 경찰에 체포된다.

민심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법.

1977년 중앙 공작회의에서 덩샤오핑의 복귀가 강력히 주장되는 가운데,

덩사오핑은 4대 현대화의 기초라며 교육과 과학 분야에서부터 미래 중국의 청사진을 그려가는데.......

3회 <새로운 희망>

'4인방' 소탕 소식이 공개되면서 온 나라가 축제분위기에 휩싸이고
샤젠궈와 샤젠훙, 톈즈위안도 새로운 출발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여전히 반혁명분자로 낙인찍힌 덩샤오핑은 전립선염으로 고생하지만
당에서는 그의 연금을 풀지 않고 가택 치료만을 허가한다.

예젠잉의 도움으로 입원한 덩샤오핑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가고
입원소식에 방문이 쇄도하면서 덩샤오핑에 대한 관심은 날로 더해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