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홍설은 마방령의 혼례식에 쳐들어 가고 마침 나타난 화한의로 원가장은 멸문한다
한편 심삼낭은 목숨으로 마공군을 지키려 하고
화백봉은 심삼낭을 독침으로 죽이려 하는데...

취농은 기루에서 춤을 춰 돈을 벌고, 그걸 본
부홍설은 분개하며 취농을 팔아넘긴다
마방령은 공손단을 만나 위험을 벗어나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원가장의 원청풍과 혼인하기로 결정하는데…

부홍설은 취농이 어렸을 때 자신이 구해준 아이란 걸 듣는다.
심삼낭은 마방령을 진맥하다 마방령이 임신한 걸 알아챈다.
마공군은 아이를 지울 수 없다는 마방령과 연을 끊겠다고 말하는데….

엽개는 정영림에게 속아 정가장까지 오게 되고
정백운을 만나게 된다
한편 마공군과 심삼낭은 도망 가다 부홍설을 만나고
취농은 부홍설을 위해 몸을 던져 마공군의 공격을 막는데….

취농은 부홍설을 따라가기로 결심하고,

엽개와 정영림은 하마파 객잔에서 노부부로 변장해 마방령을 피신 시키려 머리를 쓴다

정영림이 갑자기 사라지자 엽개는 정영림을 구하러 나서는데...

마방령에게 속았다고 생각한 부홍설은 마공군을 죽이려 하다가
되려 마공군의 함정에 빠지고, 화백봉마저 함정에 빠진다
화한의는 마공군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만마당을 불태우는데…

취농은 마교 고수가 소별리란 걸 알게 되고
마교의 교주가 된 화한의는 취농을 설득하려 한다.
만마당에 온 부홍설은 독에 쓰러지고,

극독인 오운폐일에 중독돼 곧 죽을 거라고 말하는데...

부홍설은 발작한 자신을 마방령이 봤을까봐 두려워하지만
직접 십전대보탕을 끓여준 마방령에게 감동을 느낀다
한편 화백봉은 정영림을 인질로 삼고 엽개에게 마방령과 교환을 요구하는데…

정영림과 혼인하겠다는 노소가의 말에 엽개는 결전을 제안하고
노소가는 정영림을 위해 스스로 물러난다

한편, 엽개는 마방령에게 부홍설의 상태를 알려주며 차라리 죽이라고 말하는데...

마방령은 취농을 내쫓고 부홍설에겐 죽었다고 말한다
취농은 금모의 도움을 받고 만마당의 정탐꾼들은 계속 취농을 따르기로 결정한다
정영림은 엽개에게 기다리겠다며 고백하는데...

운재천이 범인임이 드러나고 마공군은 자신을 배신한 운재천을 단칼에 죽여버린다 
취농은 마지막이라며 부홍설을 불러내 함께 독 연기를 마시고
둘을 마방령이 발견하게 되는데...…

엽개는 범인의 실체를 알아내고
죽은 도화낭자를 이용해 범인을 유인해내는데 성공하지만 놓친다
만마당과 무림 인사들이 싸움이 나자
엽개는 마방령의 옷에 묻은 피로 범인을 추려내는데 성공한다

부홍설은 화백봉이 취농을 의심하자 대신 금묘를 죽여 의심을 없애고,
각자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결과, 엽개는 혼례식 때 죽은 모용명주는 가짜란 걸 확신하는데…

무림인들은 부홍설이 천구라며 증거를 잡으려 한다.
부홍설은 감옥에 갇힌 취농이 마방령의 언니란 걸 알게 되고
마공군은 천구를 잡는 사람에게 자신의 딸이라 해도 원하면 주겠다 하는데.

취농은 다시 만마당으로 향하고 마방령은 혼례장으로 가 자살하려 한다 
모용명주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엽개는 사실을 밝히려고 나서는데...

취농은 만마당에 남기로 결정하고,
부홍설은  함정을 물리치고 만마당에 도착한다 
취농은 부홍설을 죽이려다 마방령에 의해 저지 되고
자신을 공격한 마방령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선언하는데.

노소가는 부홍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이지만 역부족이고
무명거로 돌아온 부홍설은 자신을 기다리던 마방령과 하룻밤을 보낸다.
한편 마공군을 만난 엽개는 방령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는데…

해독이 안 된 엽개는 생사를 오가고

정영림은 자신의 모든 걸 다 바쳐 엽개를 살린다
한편 취농은 마방령에게 진실을 말해주고
마방령은  희생에 미안해하며 부홍설을 잊겠다고 말한다...

무림 인사들은 부홍설을 죽이기 위해 살수 노소가를 돈으로 매수한다
엽개의 추리력과 노소가의 연기로 진범을 찾아낸다
한편 엽개의 목숨이 위태롭자 부홍설은 마방령을 찾아가 무릎을 꿇는데...

엽개는 화백봉에게 조로검을 주며 복수를 말려보지만
화백봉은 거절하며 부홍설은 엽개를 공격한다
한편 마을 주민이 부홍설에게 살해되자
각계 문파의 대표들은 엽개를 미끼로 삼으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