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행복한 결말을 앞두고 장발장은 자신의 정체를 코제트가 아는 것이 부끄럽고 두려워 코제트의 행복을 빌며 경찰을 피해 다시 떠나기를 결심하는데…

바리케이트를 치고 혁명을 주도하던 학생들은 경찰과의 충돌로 많은 사상자를 얻게 되고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을 알게 된 장발장은 경찰과의 충돌에서 의식을 마리우스를 구해 집으로 돌려보낸다.

마리우스와 그의 친구들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합세하여 정부에 대항해 혁명을 꾀하고 자베르의 추격에 장발장은 코제트와 영국행을 시도하는데…

파리에서 테나르디에는 장발장에게 복수할 기회를 엿보고 그의 이웃 마리우스는 우연히 만난 코제트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끔찍한 테나르디에 여관부부로부터 구해 파리 인근 수녀원에서 코제트를 맡기고 장발장은 또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10년후 어엿한 숙녀가 된 코제트는 점점 수녀원 바깥 세상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장발장으로 오해받던 또 다른 장발장의 누명을 벗긴 후 숨겨왔던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자베르 경감으로부터 도망치던 중 엄마없이 고생하던 팡틴의 딸 코제트를 찾게 된다.

장발장의 공장에서 일하던 팡틴을 역경에서 구하려 노력하고 그러는 동안 자베르 경감에게 의심을 사게 되면서 그의 새 삶은 불행해지기 시작하는데…

19년 동안의 감옥살이로 절망적인 삶을 산 장발장은 한 친절한 사제의 도움으로 새 이름과 새 삶을 시작한다. 5년동안 사업가로 작은 도시의 시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던 그에게 자베르 경감이 도시의 치안담당으로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