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근유는 초초가 납치당했단 소식을 듣고 허여귀의 짓이란 걸 금세 알아차린다. 그러던 중 허여귀가 초초 생모의 오라비인 허종방이란 사실을 밝혀내고 곧바로 허씨 집에 찾아가 초초를 구하는데...

허씨가 죽임을 당한 사실을 안 초초는 소근유에게 어머니의 억울함을 풀어달라 하고, 소근유는 경익에게 허씨의 유품을 주며 단서를 찾으라 한다. 한편, 초초는 냉월과 집으로 가던 중 납치당하는데...

소근유는 초초 어머니의 호적을 살펴보러 갔다가 수상함을 느끼고, 초초는 어머니 시신을 파내는 일에 동의한다. 한편, 소근유는 아버지의 집에서 심상치 않은 장기 포진도를 찾아내는데...

소근유는 초초가 오해를 풀자 삼법사의 오작으로 받아 주고, 이에 초초는 소근유에게 무의 아저씨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무렵 조정 안팎에서는 창왕이 살아 있다는 소문이 퍼지는데...

소근유가 노리개에 관해 다시 묻자 초초는 소근유를 오해하고, 한 사건 발생일이 초초의 생일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소근유는 사건을 되짚다가 마침내 초초의 출생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술에 취한 초하는 소근유에게 무의의 집에서 귀신 울음소리가 들리니 귀신을 잡아보라고 말한다.

소근유는 무의 집에서 발견한 돌 더미 때문에 밤에 귀신 소리가 나는 거라며 돌 더미를 무너뜨리는데...

황제는 설여성을 병부상서로 임명하고, 경치는 오강에게 동전 하나를 전해 받고 설여성을 찾아간다.

화폐 위조에 대해 듣게 된 경익과 냉월은 관아로 가고, 소근유는 초초와 함께 초초의 집으로 가는데...

초초는 소근유가 시험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는 말에 같이 검주로 가기로 하고, 냉월도 공주의 부탁을 받고 소근유를 따라나선다. 한편, 검주 관령현에 도착한 소근유 일행은 습격을 받게 되는데...

초초는 소근유가 자신의 실력을 신뢰한다는 걸 알고 삼법사에 남아 돕기로 한다. 한편, 소근유는 황제에게 서남에 가서 아버지의 행방, 조정 관리를 죽인 살수와 그 배후를 잡아오겠다고 말하는데...

1년 만에 삼법사로 돌아온 냉월은 소근유에게 초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상세히 말해준다. 한편, 초초는 경익으로부터 오작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단 소식을 전해듣고 삼법사를 떠나려 하는데...

소근유는 허여귀의 다른 거처를 알아내 증거를 수집하지만 그 사이 주한은 허여귀를 성 밖으로 빼돌린다. 급한 일을 처리한 뒤 소근유는 서평 공주를 찾아가 아버지에 대해 숨기는 게 있냐고 묻는데...

풍개를 검시한 초초는 죽은 세 관리의 사인을 밝혀내고, 소근유는 초초의 도움으로 범행 현장이 여귀루임을 알아낸다. 여귀루로 출동한 소근유 일행은 그곳에서 밀실을 찾아내는데...

소근유는 초초의 도움으로 풍개의 상처가 유월과 노전승의 것과 유사하며 동일한 자에게 당한 거라는 걸 알게 된다. 결국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소근유는 초초와 함께 다시 풍 상서 집으로 향하는데...

소근유는 검시 결과를 듣고 납치범의 정체를 추리해 내고, 경익은 무희가 훔친 걸 찾아내지만 무희가 사망한다. 그 무렵 병부상서 풍개의 부고가 전해지자 소근유는 초초를 데리고 문상을 가는데...

소근유는 초초와 재현을 통해 엄명 사건의 범인을 알아낸다. 진란은 염탐하고 온 주한에게 돌 노리개에 대한 얘기를 듣고 초초를 잡아 오라 한다. 한편, 초초는 길에서 만난 괴한에게 납치될 뻔하는데...

오작이 되기 위해 시험에 참가한 초초는 남다른 능력을 보이고 소근유는 그런 초초를 눈여겨본다. 소근유는 초초를 모함하려던 객잔 점원을 만나게 되고 그가 내놓은 초초의 노리개를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