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왕이 보낸 자객 수화는 일선을 이용해 정덕제를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몽골 연합군과의 전쟁에 승리하고 귀성한 정덕제는 일선과 함께 황궁을 둘러보며 미래를 다짐하고. 양릉은 병으로 쓰러지는데…

몽골 연합군을 격파하고 성공적으로 몽골와 동맹을 맺은 것을 축하하며, 대동의 관원들과 함께 연회를 가진 자리, 미륵문의 문주 이복달이 정덕제 암살을 시도하나, 옆에 있던 일선이 대신 맞고 쓰러지는데…

양릉은 타안 삼위의 화당을 만나 동맹을 제안한다. 정덕제는 양릉의 만류에도 타안 삼위와의 회맹을 위해 백등산으로 향한다. 정덕제가 백등산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백안은 군대를 출동시키는데…

양릉은 몽골 연합군을 와해시키는 전략의 일환으로 타안 삼위에 연맹을 제안한다. 한편, 성기운과 한무는 막북에서 만도해 황후와 유랑을 찾아 대동으로 호송하는 도중 달단의 습격을 받는데…

양릉을 살릴 약초를 구하기 위한 막북으로 떠난 유랑, 초원에서 위기에 처하지만 만도해와 인연을 맺게 된다. 양릉은 황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달단과 내통한 세력이 있을 거로 보고 조사하는데…

양릉의 몽골 연합에 큰 타격을 입힌다. 녕왕은 정덕제를 암살하기 위해 미륵문의 자객을 대왕부로 보내지만 실패하고, 정덕제는 대왕부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당일선과 다시 해후하는데…

달단이 서북 변경을 침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황제가 출정을 고집하자 대신들은 한 목소리로 반대한다. 결국 양릉은 대신들의 눈을 피해 황제와 함께 대동으로 출정을 떠나는데…

열악한 상황에서 히로시와 결전을 벌여야 하는 명의 수군, 해구자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린다. 히로시와 왜구의 전함을 어뢰 구역으로 유인하기 위해, 결국 양릉은 아픈 몸을 이끌고 직접 해상으로 나가는데…

완승을 한 양릉. 왜구의 수장 히로시는 복수를 다짐하고 명의 해적 해구자를 밀정으로 양릉에게 보낸다. 해구자가 선물이라며 양릉에게 보낸 묘령의 이국 여인 아리아드네를 바치는데…

복주성의 부패한 관료들을 처단한 양릉, 그러나 왜구와의 격전을 치르기에는 상황이 너무 열악하다. 군의 사기를 올리려면 단 한 번의 승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아는 양릉은 전략을 짜는데…

복건성 관리들은 왜구와 내통한 자신들의 비리가 밝혀질까 봐 민문건을 이용해 양릉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한편 왜구들은 양릉의 목숨을 노리고 복주와 가까운 천주성을 함락하는데…

양릉은 해적과 밀수업자를 소탕하고 대대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어떻게든 양릉을 돕고 싶은 성기운, 그러나 매번 자신의 진심을 오해만 하는 양릉에게 성기운은 서러움을 터트리는데…

양릉은, 유랑이 동창으로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범정을 제압하고 유랑을 구한다. 양릉은 고문심에게 성기운의 소식을 전해 듣고 구하러 가고, 왕악은 결국 양릉의 손에 잡히는데…

천진항을 지키던 장수는 오한초에게 붙잡히고, 왕악은 범정을 서창으로 보내 한유랑과 내창 사람을 잡아들인다. 양릉은 성기운이 준비해둔 유대봉퇴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성으로 돌아오는데…

양릉은 동창과 금의위의 눈을 속이기 위해 수로에서 육로로 노선을 변경하며 경성으로 향한다. 한편 조정에서는 원로들이 기한이 지났다며 황제에게 양릉의 엄벌을 촉구하는데…

양릉이 강남에서 식량을 찾고 비리까지 밝혀내자, 양릉이 못마땅한 왕악 일당과 녕왕, 왕경 등은 양릉을 제거하기 위한 또 다른 계책을 세운다. 양릉은 연회에 와달라는 왕경의 초대를 받고 가는데…

왕악 일당은 양릉을 흔들기 위해 구휼 공연 장소에 자객을 보내 한유랑을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화해어는 황제를 지키다 죽는다. 한편 양릉은 막청하를 잡기 위한 함정을 계획하는데…

마련아는 혼례 당일 약을 술에 타고 필춘 일당을 재운 후 강남 삼사 비리를 밝힐 장부를 찾지만 외려 필춘에게 잡혀 인질이 된다. 양릉은 마련아를 구하고 식량을 찾기 위해 룡산위를 습격하는데…

양릉은 연회를 핑계로 진수태감 셋을 한자리에 부르고, 양릉이 원웅에게 식량의 행방을 물으려는 순간 왜구가 쳐들어오고 위험에 빠진다. 다행히 유대봉퇴가 때마침 나타나 왜구를 무찌르는데…

이귀가 소루 일당의 손에 죽자 그를 공개 처형하고, 소루는 양릉의 계획을 눈치채고 함정에 빠질 뻔한 막청하를 저지한다. 우연히 양릉을 만난 마련아는 그를 돕기 위해 필춘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