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각오한 송연은 자신이 운종가에 함께 가겠다고 한다. 산과 혜경궁 홍씨(견미리)가 사가로 향할 때 에 실린 부담롱에 송연은 몰래 숨어든다. 산을 태운 가마가 도성을 지날 때 산은 속이 좋지 않다며 야호(요강)을 들이라고 한다. 산은 끙끙 헛소리를 하며 가마 안에 앉아있다 마음이 불편하여 일이 여의치 않는다며 금군들을 물러서게 하라고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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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각오한 송연은 자신이 운종가에 함께 가겠다고 한다. 산과 혜경궁 홍씨(견미리)가 사가로 향할 때 에 실린 부담롱에 송연은 몰래 숨어든다. 산을 태운 가마가 도성을 지날 때 산은 속이 좋지 않다며 야호(요강)을 들이라고 한다. 산은 끙끙 헛소리를 하며 가마 안에 앉아있다 마음이 불편하여 일이 여의치 않는다며 금군들을 물러서게 하라고 명한다.
송연은 이천(지상렬)의 일을 도와주러 다녀오는 길에 효의왕후(박은혜)를 만난다. 효의왕후는 송연에게 매작과 만드는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매작과를 만들고 돌아오는 길에 송연은 깍정이패들에게 납치당한다.
산은 남사초(맹상훈)와 함께 달호(이희도)의 집을 방문하고 대수(이종수)와 달호를 만나게 된다. 대수는 산에게 조공선 탈취에 관한 일을 털어놓는다. 산은 송연을 구하기 위해 병력을 동원해 깍정이패가 있는 양화진으로 갈 것을 명령한다. 급한 마음에 대수는 혼자 송연을 구하러 간다. 위기에 처한 대수 뒤로 들려오는 엄청난 소리. 산
은 포졸들에게 깍정이패들을 잡아들일 것을 명령하고 송연을 찾는데....
조공선에서 백우포 탈취를 도운 대수(이종수)는 송연이 산이 그 일로 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충격을 받고 깍정이패를 찾아간다. 어마어마한 양의 조공품을 대신 내주어야 하는 상황에 상인들은 불만이 쌓인다. 상인들이 산 탓을 하자 걱정이 된 송연은 대책을 떠올린다.
위험을 각오한 송연은 자신이 운종가에 함께 가겠다고 한다. 산과 혜경궁 홍씨(견미리)가 사가로 향할 때 에 실린 부담롱에 송연은 몰래 숨어든다. 산을 태운 가마가 도성을 지날 때 산은 속이 좋지 않다며 야호(요강)을 들이라고 한다. 산은 끙끙 헛소리를 하며 가마 안에 앉아있다 마음이 불편하여 일이 여의치 않는다며 금군들을 물러서게 하라고 명한다.
한편 아버지가 화공 출신인 어린 송연(이한나, 後 한지민)은 궁중 도화서에 심부름을 자주 다니다 친척의 도움으로 생각시로 입궁하게 된다. 어둠이 내린 깜깜한 밤, 송연은 소주방(궐 안 음식을 만드는 곳)에서 먹을 걸 갖고 오라는 언니들의 황망한 심부름으로 궐 안을 헤매고 다닌다.
또 내관이 될 상직소환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던 대수(권오민, 後 이종수)는 거세하는 게 두려워 대궐을 도망칠 요량으로 어둠속에서 숨어있다. 산과 송연, 그리고 대수는 각자의 목적을 지닌 채 궐 안을 다니다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