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는 정화 상단의 호위를 맡아 해적을 소탕하기로 한다. 한편 오랜만에 정화를 대면한 장보고는 그녀의 무덤덤해진 태도에 어색해 하는데...

장보고는 자객의 배후로 자미부인을 지목해 김우징의 집에 호위무사들을 배치하지만, 김우징은 해적소탕에 전력을 다하라며 모두 거두라 명하는데...

장보고는 해적들을 물리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염장 또한 무예가 뛰어난 자들을 선발하는 등 장보고를 쓰러뜨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데...

장보고가 온 소식을 들은 정화는 심란하기만 하고, 자미부인은 왜국과 당나라를 연격하는 교역을 하겠다고 한 장보고를 처단하겠다고 맘을 먹는데...

설평상단에서 신라로 보낸 상선이 해적들에게 침탈을 당하고, 신라로 온 장보고는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 자미부인의 협조를 구하게 되는데...

자미부인은 가장 싼 값에 비단을 공급하는 상단에게 신라와의 교역권을 약속하고, 장보고는 이 거래를 설평상단이 차지해야겠다고 마음먹는데...

장보고가 이끄는 무령군은 이사도 진영에 불을 지르고 평로치청군과 전투를 벌인다. 한편 염장은 옥사에 침투하여 정화를 구출하려 하는데...

정화를 구출해 도망갈 수 있도록 길을 내 준 염장은 이윽고 달려온 장보고와 마주치고, 두 사람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더보기

장보고가 이끄는 무령군과 염장이 이끄는 평로치청군은 숙명적인 대결을 펼친다. 결국 장보고는 왕지흥을 구출하고 호위무사로 거듭나는데...

장보고는 무사히 양주로 돌아오지만, 정화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염장과 혼인을 결심한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데... 더보기          

장보고는 채령이 이사도에게 잡혀갔다는 사실을 듣고 직접 이사도 진영으로 들어간다. 한편 장보고에게 누를 끼치기 싫은 채령은 자결을 결심하고...

무원형을 암살해야만 하는 염장은 설평상단으로 잠입에 성공한다. 이에 이상한 기운을 느낀 장보고는 재빨리 무원형의 거처로 뛰어 들어 가는데...

도망가는 이도형 상단을 쫓던 장보고는 염장과 대결을 벌이고, 그의 목에 칼을 겨누는 순간, 정화의 애원 섞인 비명이 들리는데... 더보기

염장과 결혼을 결심한 정화는 장보고가 돌아온 것을 보고 놀라는 한편, 장보고 역시 그녀를 생각하며 마음 씁쓸해 하는데... 더보기          

원행을 떠난 장보고가 죽었다는 소식에 그의 측근들은 슬픔을 금치 못한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정화는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자결하려 하는데...

염장보다 빨리 강소성에 도착할 줄 알았던 장보고의 세곡선은 염장일행에게 대운하 운항권을 내주게 되고, 이 결과에 정화는 마음아파 하는데...

장보고는 해적침탈의 주범이 이도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와 뒤바뀐 자신의 운명을 생각하며 분노해 하는데...

중달에게 폭행을 휘두른 장보고와 정년은 옥사에 갇히게 되고, 이로 인해 장보고와 정년은 호위무사 자리를 박탈당하게 되는데... 더보기

자미부인은 설평을 내몰고 이도형을 대행수 자리에 올리는데 성공한다. 한편 이도형의 연회장에서 장보고(궁복)는 자미부인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염장은 성곽 축조 현장으로 끌려간 줄로만 알았던 궁복을 마주하게 된다. 두 사람은 정화를 옥사에서 빼낼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