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십삼 왕자를 굴복시키고 아이들을 무사히 구하고, 모두가 마음을 놓은 그 순간, 십삼 왕자 부하의 기습으로 애덕어서가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궁원수 일행은 애덕어서를 찾아 나서는데…

십삼 왕자를 막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궁원수 일행. 궁원수는 십삼 왕자와의 일전을 앞두고 만일을 대비해 애덕어서에게 우성우를 부탁한다. 마침내 십삼 왕자의 최종 목적지를 알아내는데…

십삼 왕자의 계략에 말려든 궁원수 일행. 결국 강호의 사대 문파는 궁원수를 암영존자로 오해하고 궁원수 일행은 현장에서 달아난다. 한편, 강호의 표적이 된 궁원수는 우성우를 밀어내려 하는데…

기억을 잃은 척 궁원수를 밀어내는 우성우. 하지만 궁원수는 이 모든 걸 받아들인다. 궁원수 일행은 십삼 왕자의 악행을 막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한편, 애덕어서는 우성우의 마음을 알아차리는데…

십삼 왕자는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우성우를 인질로 잡아 두고 십삼 왕자가 암영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궁원수와 애덕어서. 황급히 수월산장으로 향하지만 내부는 이미 텅텅 비어 있는데…

궁가로 되돌아가는 우성우. 애덕어서도 동의하긴 했지만 불안한 마음만은 감출 수 없다. 궁원수는 암영존자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한편, 암영각에서는 또다시 음모를 꾸미는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궁원수와 애덕어서. 우성우는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한다.

한편,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이들에게 암영존자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희우방으로 향하는 우성우와 애덕어서, 그리고 이 둘을 따라나서는 궁원수. 우성우와 애덕어서의 모습에 궁원수는 조바심이 난다. 한편 우성우는 삼각관계를 해결하고자 이모에게 조언을 듣는데…

드디어 애덕어서를 알아본 우성우. 기쁨도 잠시, 애덕어서가 갑자기 고통스러워하자 우성우는 애덕어서와 함께 귀역문으로 간다. 한편, 궁원수도 우성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귀역문으로 향하는데…

궁원수 때문에 괴로워하는 우성우 앞에 훤칠한 꽃미남 사내가 등장한다. 궁원수와는 달리 거침없이 들이대는 사내. 우성우는 왠지 자신이 알던 사람과 닮았다는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는데…

암영각의 꾀에 빠져 마전의 비밀을 내주고야 만 성의파. 하지만 전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한편, 우성우를 염려하는 마음에 성의파로 달려간 궁원수는 편지와 땅콩 조각만 놓고 사라지는데…

이혼장을 받아 들고 궁가에서 나가는 우성우. 궁원수가 이내 우성우를 따라가지만 우성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성의파로 향한다. 한편, 암영각은 마전의 순서를 알아내기 위해 성의파를 궁지로 내모는데…

원래 모습을 되찾은 후 계속 티격태격하는 궁원수와 우성우. 우성우는 기억을 잃었단 사실을 믿지 않지만 궁원수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여전히 냉랭한 궁원수가 야속하기만 한데…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한 태도로 우성우를 대하는 궁원수. 우성우는 왠지 예전의 바보 같으면서도 귀여웠던 궁원수가 그리워지고, 궁원수가 과거를 기억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하는데…

성화경에게 이용당한 채 죽을 위기에 처한 우성우와 성의파. 하지만 궁원수 일행과 애덕어서가 제때 나타난 덕분에 화를 면한다. 한편, 예전과 180도 달라진 궁원수의 태도에 우성우는 낯설기만 한데…

술수에 넘어가서 잠시 귀역문으로 돌아가게 된 애덕어서. 암영각의 사람들은 애덕어서가 없는 틈을 타 궁원수와 우성우를 공격한다. 한편, 성화경에게 붙잡힌 성의파는 영생의 약을 만드는데…

우성우 속도 모르고 애덕어서를 마음에 들어 하는 궁원수. 앞으로 셋이 함께 지내자는 말에 애덕어서는 흔쾌히 동의한다. 한편, 궁원함과 애덕어서는 성옥검장의 성화경을 암영각의 한패라 의심하는데…

우성우는 애덕어서와 육인의를 이어주고자 마음 먹고, 우성우는 대화로 오해를 풀려고 하지만 4대 문파는 우성우조차 의심한다. 한편, 궁원수는 우성우를 찾기 위해 고생도 마다치 않는데…

우성우를 그리워하는 궁원수는 결국 우성우를 찾으러 직접 밖으로 나서고, 우성우는 다른 문파들을 제거한 게 귀역문의 짓이 아니란 걸 알게 된다. 한편, 4대 문파가 모여 귀역문을 공격하려 하는데…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자꾸 궁원수가 신경 쓰이는 우성우. 우성우는 궁수정을 찾으러 수월산장으로 떠난다. 궁원함과 궁원하 역시 변장을 하여 수월산장에 잠입하지만 이내 십삼 왕자에게 발각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