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의 자본가들과 영국 정부가 군대를 동원하면서 시위의 핵심인물인 월터가 죽고 가두 시위가
무산되고 천주교 노동자와 개신교 노동자 간의 불신이 커졌다. 나아가 영국 정부는 주요 작업장마다 군대를
배치해 노동자들을 힘으로 통제하려 한다. 하지만 할랜드 & 울프
조선소의 사장인 피리 경과 타이타닉호 설계 책임자이자 피리 경의 외조카인 앤드류스만은 노사 간의 대화를 통해 이 상황을 타개하려 한다. 한편 철판 가공업체의 공정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한 뮤어는 철판의 불순물을 줄일 방법을 찾아내며 그 과정에서
천주교 노동자인 소피아와 조금씩 애정이 싹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