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치에게 공격을 당한 정태, 위기에서 구해준 왕백산의 철사장을 보며 정태는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다. 7인 조계 정보국에 발령 받은 아오끼는 황방을 위기에 빠트릴 제안하고, 한편 지옥 같은 상해를 떠나자는 옥련에게 정태는 복수를 위해 이곳에 남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설두성을 찾아 부자결의를 맺은 정태는 진정한 방삼통의 주인이 되고자 클럽상하이의 정재화 밑으로 들어간다. 정태의 의심쩍은 행동에 설두성은 클럽상하이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계략을 꾸미고, 모일화는 클럽 상하이의 새 주인이 되겠다며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