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은 신당을 차려 인현을 투기했다는 죄로 옥정에게 비망기를 내린다.

한편, 치수는 자신에게 재물로 옥정을 바쳐 달라 하는데...

옥정은 윤이가 두창에 걸리자 어머니 윤씨와 함께 무당을 찾아 간다.

한편, 최숙원은 이순과 대신들 앞에서 옥정에 대해 발고를 할 것이 있다며 편전을 찾는데...

이순은 추국장을 열어달라는 장현의 말에, 장인으로 삼아 줄테니 입을 닫으라 한다.
한편, 숙원은 독이 든 식혜를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이순은 최 무수리에게 종4품 숙원 첩지를 내린다.

한편, 동평은 이순에게 옥정을 연모 했었다 고백하는데...

옥정은 이순앞에서 교태부리던 궁녀들을 모아 불임약을 먹인다.

한편, 치수는 인현의 복위를 돕겠다 나서는데..

옥정은 대신들 앞에서 아들 윤을 내세우며

세자의 모후로서 중전마마 소리를 듣길 바란다 한다.

한편, 인현은 이순이 혼수상태일때 세자를 구한 적 있으니 세자의 목숨 값으로 아비의 목숨 값을 지켜달라 하는데...

민유중은 동평에게 왕의 반기를 들기를 제안하며 속히 결정을 내려 달라 한다.

한편, 인현은 옥정에게 목숨을 구하고 싶거든 윤이를 주고 떠나라 하는데...

옥정은 왕자를 순산하게 된다. 한편, 이순은 갑자기 쓰러지게 되는데...

수라간 나인이 배후를 자복하겠다 하자 인현과 옥정, 이순은 추국장에 들어선다.

한편, 치수는 이순과 기방에서 또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순과 거래를 하고 싶다 제안하는데..

대비는 옥정에게 궁궐의 법도에 따라 후궁의 자식은 중전의 품에서 키워야 하는 것이니

자식을 낳으면 중전에 주겠다 맹세하라 한다.

한편, 옥정은 인현이 임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장현을 궁으로 부르는데...

치수는 민유중에게 이번엔 전하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 한다.

한편, 이순은 아들을 낳아도 되냐는 옥정의 물음에 꼭 옥정에게서 아들을 얻고 싶다 하는데...

대비마마는 점복무를 불러 인현과 이순의 합방일을 잡는다.

한편, 치수는 민유중을 찾아가 서인당의 정치자금을 대고 싶다하며,

원하는 것은 딱 하나 장현의 목을 따는 것이라 하는데...

이순은 옥정을 종4품의 숙원의 자리로 오르게 한다.

한편, 민유중은 옥정을 궁에서 내쫓기 위해 계락을 꾸미는데...

옥정은 대왕대비마마의 도움으로 입궁하게 된다.

한편, 인현은 이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옥정이 궁에서 지낼 수 있도록 처소를 마련해 주는데...

대비마마는 깨어난 이순에게 소원이 딱 하나 있는데 새로 중전을 맞는 것이라 한다.

한편, 이순은 양군으로부터 옥정이 조선에 없고 청국에 있다 듣는데...

동평군은 이순에게 연심을 품은 여인이 있냐 물으며 약주 한 잔 하며 담소를 나누자 한다.

한편, 옥정은 양군으로 부터 이불을 들고 오란 명에 이순이 잠들어 있는 별관을 향하는데...

이순은 침방을 찾아 옷 치수를 재러 왔다며 옥정을 찾지만,

옥정이 보이지 않아 아쉬워 한다.

한편, 옥정은 빗줄기에 젖은 빨래에 망연자실 하다, 이순과 마주치게 되는데...

이순은 역모를 꾀한 복선군의 참형을 집행한다.

한편, 장현은 조사석을 찾아가 옥정과 이순 사이에 연심이 있는거 같다며,

대왕대비전을 통해 멍석을 깔아달라하는데...

옥정은 조사석을 찾아가 입궁을 할테니,

어머니를 속량시켜 주고 자신은 옷을 만들수 있는 침방으로 보내달라 한다.

한편, 옥정이 입궐 하겠다는 소리를 들은 치수는 함께 청으로 가자하는데...

이순은 인경과의 합방 준비중 현종이 위독 하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간다.

한편, 옥정은 부용정으로 찾아온 조사석으로부터 궁녀가 될 볼 생각이 없냐고 권유를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