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꿈을 꾼 채화(명세빈)는 융(이재룡)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동성왕(정찬)은 백가에게 대두성으로 가라 이르고, 백가는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다.한편, 융의 승전보에도 동성왕은 무표정한 얼굴로 술잔을 들이킬 뿐인데….